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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살인 후기카테고리 없음 2018. 11. 9. 11:39
암수살인 생각만큼 흥행성적이 좋지도 않고 예고역시 특별할것 없어서 극장에 가지않고 본 영화 김형민(김윤석)은 강태오(주지훈)의 다섯번의 살인을 더 했다는 말에 흥미를 느끼고 사건을 파헤치는데... 형사와 머리좋은 범죄자간의 대결구도는 흔한 주제이지만 암수살인의 그것은 물흐르듯 자연스러우면서도 탄탄한 스토리 때문에 잠시도 스크린을 외면할수 없는 영화 입니다 어떤이들은 잔혹한 장면이 나오지않아서 좀 약하다, 뭔가 부족하다 라고 하지만 잔혹한 장면이 나오지 않아도 충분히 연상할수 있도록한 표현 역시 시의 함축적의미를 보는것 같아 좋았으며 사실 그렇게 처리한것은 피해자 가족분들을 위한 배려였다고 합니다. P S- 김윤석의 연기는 말로표현할 필요가 없지만 걱정했던 주지훈의 연기력도 돋보여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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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바꾼 10가지 약카테고리 없음 2018. 9. 24. 15:50
세계사를 바꾼 10가지약 이 책에대해 짧게 서술한다면 ''인류는 독과약을 기록하기 위해 문자와점토 ,종이등의 기록수단을 발명한 것처럼 보인다 '' 라는 일본 약과대학교수의 말처럼 세계사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끼쳤음을 느끼게 되는 책입니다 대항해시대에 괴혈병 때문에 대양으로 나가기 힘들었지만 비타민C의 발견 때문에 미지의 대륙으로의 항해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이때문에 대영제국이 탄생하기도... 서로마제국 시대에 창궐한 말라리아 때문에 훈족으로부터의 침략을 막아낼수도 있었고 , 세계1차대전에선 설파제를 개발함으로써 미국의 승리에 기여할수 있었고 ... 그외 페니실린, 몰핀, 아스피린등 우리들이 알만한 의약품에 대해 세계사를 곁들여 재미있게 구성되 있습니다. 이 책은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읽기 좋게 단락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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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A카테고리 없음 2018. 9. 4. 10:15
여중생A 를 봤어요 뻔한 사춘기 영화겠거니 생각하고 미루고미루다 우연찮은 기회가 생겨 보게 됐구요 결론부터 말하자면(스포아님) 보길 잘했다 싶더라고요 여중생A의 자살로 시작하는 도입부분은 ,이 영화의 비극을 암시하고... 영화가 전개되면 될수록 학교에선 왕따,불우한 가정에선 아빠의 구타와 불철주야로 일하는 엄마의 가정에 대한 소홀함 이때문에 게임속 세상이 좋은 아이.... 암울하고 우울한 상황속에 미래(주인공)가 자신의 공모전소설을 똑같이 베껴서 낸 백합(전반장) 에게 손을 내밀어주는 청소씬에선 나라면 저랬을까?라는 자기 질문을 해보게 되네요. PS - 이 영화의 원작이 만화라는데 만화원작도 보고 싶네요 아! 그리고 보는 내내 주인공을 어디서 봤더라 하고 있었는데 바로 곡성의 히로인 김환희양 이였군요